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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 감독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유재석..‘이태원 클라쓰’ 보고 박서준 캐스팅” [IS인터뷰] ②

“어렸을 때부터 K콘텐츠 좋아했어요. 그러다 ‘이태원 클라쓰’를 보고 박서준을 캐스팅했죠.”마블 영화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K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여자’ ‘캔디맨’으로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은 신예로 떠오른 니아 다코스타 감독에게 ‘더 마블스’는 자신의 커리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서준을 동참시켰다. 그로서는 ‘더 마블스’도, 박서준 캐스팅도 도전이 아닐 수 없다.8일 개봉하는 영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약 58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캡틴 마블’의 속편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팬인 1989년생 젊은 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을 맡았다. 니아 다코스타는 마블영화를 연출하는 첫 흑인여성 감독이기도 하다. 국내에선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7일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K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박서준의 캐스팅, 그와의 작업기 등을 털어놨다.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한국 콘텐츠를 좋아해 자주 접했다. 한국의 예능도 챙겨봤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물으면 유재석이라고 답했다”며 “봤던 드라마로는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온에어’ 등이 있다. 여기에 출연한 배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K콘텐츠의 열렬한 팬이었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박서준을 캐스팅한 것도 드라마를 보고 나서였다. 니아 다코스타는 “한국 드라마를 못 보던 때가 있었는데 당시 친구가 추천해 ‘이태원 클라쓰’를 보게 됐다. 그때 박서준이 눈에 들어왔다. 이후 ‘더 마블스’ 제안이 들어왔고 얀 왕자 역에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 연락했다”고 전했다. MCU에 합류하자마자 기존 출연진이 아닌 새로운 출연진으로 바로 박서준을 떠올렸다는 것. 실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당시 자신의 SNS에 “나의 드라마 남자친구”라며 박서준 사진을 올려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은 재능있는 배우다. 좋은 에너지를 현장에 가져왔다. 정말 재미있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함께 작업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의 과거로 들어가려 했다. 캡틴 마블이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을 다루는데 그중 한 명이 얀 왕자”라며 “스크린 전체 러닝타임상 분량이 길다고 볼 수는 없지만 큰 임팩트가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외모적으로는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오며 쿨한 캐릭터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캡틴 마블과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팬들이)기대를 많이 해준다니 행복하다. (영화에 대해) 알게 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줄 수 없다. 영화를 통해 확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더 마블스’에 대해 “이미 영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차별화된 이야기였다. 여기에 내 비전과 창의력을 추가했다. 액션신은 물론 인물의 감정선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더 마블스’에선 캡틴 마블을 필두로 영화 ‘캡틴 마블’과 디즈니플러스 ‘완다비전’에 나왔던 모니카 램보, 디즈니플러스 ‘미즈 마블’로 첫 선을 보인 미즈 마블이 팀을 이룬다. 이에 대해 그는 “세 히어로가 등장하는 만큼 조화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했다. 영화에서는 모니카 램보와 미즈 마블이 더 성장한 모습으로 소개된다. 캡틴 마블의 여정을 탐구하면서도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다루는 게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개인의 스토리가 공통의 스토리에 잘 섞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이 캡틴 마블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일을 겪기 때문에 개별적인 여정이 잘 조화를 이뤄 세 인물이 빛을 발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짚었다.마지막으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내 생일과 한국 개봉 날짜가 같다. 여러분에게 주는 선물이 된 것 같다”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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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아니지 않냐” 3기 정숙, 이중약속 잡은 영철에 눈물 (나솔사계)

‘나솔사계’에서 3기 정숙이 롤러코스터 같은 ‘극과 극’ 데이트로 설렘과 격노를 오갔다.지난 2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기 종수, 11기 영철과 ‘현실 데이트’에 돌입한 3기 정숙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과몰입시켰다.이날 3기 정숙은 2기 종수와 ‘솔로민박’에서 헤어진 뒤 처음으로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종수는 약속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 정숙은 종수가 2기 ‘나는 SOLO’와 ‘나솔사계’ 촬영 첫날에도 모두 늦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다. 이때 종수가 “5분 정도 남은 것 같다. 내가 죽을 죄를 지었다”며 사과 전화를 걸어서 정숙을 진정시켰다. 그러나 5분이 더 지나도 종수는 오지 않았고, 결국 헐레벌떡 뛰어와 정숙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었다. 종수는 “3시에 일이 끝났다. 끝나자마자 바로 온 거야”라고 해명했다. 우여곡절 끝 만난 두 사람은 식사를 즐겼고, 여기서 정숙은 데이트 전날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던 종수의 속마음을 떠봤다. 종수는 “모르겠어. 난 (모바일) 톡 같은 걸 잘 못해”라고 자신을 방어했다. 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도자기 공방에서 ‘사랑과 영혼’의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 종수는 자신의 손재주에 좌절하면서도 “반지라도 만들어 드리겠다”라면서 진흙 커플링을 건넸다. 이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갑자기 자리를 비운 뒤 꽃다발과 생크림 케이크를 가져와 정숙에게 깜짝 선물했다. 정숙은 “이런 것도 할 줄 하시는 분인가”라며 감동했으나, 앞서 13기의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이미 동일한 코스를 밟았던 종수의 모습을 확인한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는 “똑같이 (이벤트를) 했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데이트 후, 정숙은 “원래 (종수님) 성향이 카톡, 문자 같은 걸 잘 안한다고 하더라. ‘원래 그런 사람이었구나’라고 제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는 걸 보면서 ‘나, 이 사람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종수는 정숙을 집에 데려다주면서 11기 영철이 정숙의 생일날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로 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내가 이겼다”라며 뿌듯해해 정숙은 물론 3MC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11기 영철은 3기 정숙을 만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다. 택시를 타려고 했던 영철은 너무 긴 택시 정류장 줄을 본 뒤, 약속 장소인 남산까지 부리나케 뛰었다. 이후 약속 시간에 정확히 맞춰 정숙과 재회했다. 앞서 ‘솔로민박’ 슈퍼 데이트에서 지각했던 종수와 달리, 영철은 전날 자신의 도착 시간을 ‘톡’으로 재확인시켰고, 도착 직전까지 정숙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숙은 “감동 포인트”라며 기뻐했다. 게다가 영철, 정숙은 남산을 닮은 연둣빛 옷을 커플룩처럼 맞춰 입고 와 ‘운명적 설렘’을 자랑했다. 알콩달콩한 분위기 속, 정숙은 영철에게 “13기 현숙과의 부산 데이트에서 팔짱을 꼈다는 목격담이 있다”는 말을 슬쩍 흘리면서 그의 속내를 떠봤다. 영철은 “그날 (현숙이) 엄청 힘들었나봐. (팔짱이 아니라) 거의 부축이었지”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영철은 더워하는 정숙의 얼굴에 부채질을 해주는가 하면, “오늘 만족도 150%다. 어디 가서 이런 데이트를 해봐”라고 해 정숙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두 사람은 ‘커플의 필수 아이템’이 된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이벤트를 했고, 영철은 “올해 좋은 인연 만나길”, 정숙은 “올해 제발 결혼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적어 간절하게 빌었다. 남산을 내려와 해방촌으로 이동한 영철과 정숙은 커피숍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영철은 정숙과 데이트 후 친구와 약속이 있다는 말을 했고, 정숙은 “왜 다들 뒤에 약속 잡는 거야? 스트레스”라고 서운해 했다. 결국 영철은 만나겠다는 ‘친구’가 13기 현숙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정숙은 황당해 했다. 영철은 “카메라 없이 대화하고 싶은 게 있나 봐. 기분이 안 나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숙은 “현숙님이 나랑 데이트 하려고 (서울에) 올라온 걸 아시지 않나? 날 보러 왔는데, (영철님을) 보자고 한 게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그 정도의 인터셉트는 해야 한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영철에게 적극적이지 못했던 스스로를 자책했다.그러면서 정숙은 “나랑은 연락도 안 하고 그랬는데, (현숙님과는) 연락한 이유가 뭔데?”라고 물었고, 영철은 “현숙님은 계속 연락이 왔었어”라고 답했다. 결국 정숙은 다시 한번 자신의 소극적인 태도를 탓하면서도 “솔직히 이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라며 얼굴을 붉혔다. 영철은 “지금 거짓말하면 더 큰 거짓말을 할 것 같아서”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고, 정숙은 “현숙님 쉴드 그만 치세요”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정숙과 헤어진 영철은 제작진에게 “13기 현숙님이 카메라 촬영을 원치 않는다”면서, 인사를 한 뒤 현숙을 만나러 떠났다.이와 함께 최종 선택을 위해 ‘솔로민박’으로 다시 모인 10인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돼, ‘현실 연애’를 맛본 이들의 최종 선택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10:00
연예일반

오메가엑스, 스마일미와 손잡고 ‘팬들 앞으로’ 깜짝 서비스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첫 주자로 그룹 오메가엑스가 발탁됐다.다날엔터테인먼트가 8일 자체 개발한 AI 감정 매칭 이모티콘 제작 플랫폼 ‘스마일미’를 리뉴얼 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을 통해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마켓 기능을 추가해 스마일미에서 사용 경험이 실물 상품으로 전달되는 보상 시스템을 구축해 선보였다.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커피와 콜라보 한 ‘스타존’을 선보인다. 스마일미에서 제공하는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경험을 오프라인에서 즐기며,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달콤커피 교대역점이 스타존 첫 설치 매장으로 선정돼 즐겁고 색다른 서비스를 구현한다.‘스타존’에서 선보이는 첫 아티스트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룹 오메가엑스가 선정됐다. 오는 14일부터 ‘FOR X DREAM’을 주제로 문화 놀이터를 제공한다.팬들을 위해 기존에 공개된 적 없는 미공개 사진 및 굿즈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오메가 엑스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리미티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현장에 방문해 팬들과 만나 즉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8일에는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업데이트 서비스와 동시에 각종 오픈 이벤트가 시작된다. 스마일미가 선보이는 첫 프로모션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 브랜드 신이어마켙과 함께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사용자 전원에게 포인트가 증정되며, 스마일미 생일 축하 이벤트를 통해 케이크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숲 벽화이벤트가 진행된다. 벽화를 보며 무료 커피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미 앱 또는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다날엔터테인먼트 임유엽 대표는 “다양한 리뉴얼 프로모션을 기획해 8일 첫날 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스마일미’라는 의미에 맞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며 “브랜드와 아티스트, 그리고 팬들이 즐기는 온라인 놀이의 장으로 성장해 앱 사용자의 편의와 즐거움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8 11:01
프로야구

'-10kg' 홀쭉해진 강백호, 지친 심신 '훌훌'

날카로워진 턱선, 하지만 여전히 묵직한 파워. 강백호(23·KT 위즈)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강백호는 지난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7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부활의 날갯짓을 켰다. 2회 초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상대 투수 이재익의 136㎞/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강백호의 시즌 6호포. 지난 5월 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무려 두 달 반 만에 때려낸 홈런이었다.홈런포 재가동까지 오래 걸린 이유가 있었다. 강백호는 지난 6월 초 감기몸살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한 달 이상을 쉬었다. 감기도 문제였지만, 더 심각한 것은 멘털이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세리머니 주루사'를 당하며 비난을 받았던 강백호는 5월 경기에서는 느슨한 중계 플레이로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구설에 올랐다. 감기와 함께 심리적 위축까지 겹친 강백호는 결국 한 달 이상 전열에서 이탈해 회복에 집중해야 했다. 7월에 돌아온 강백호는 이전보다 훨씬 날렵해진 몸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턱선 이상으로 스윙도 날카로웠다. “(회복 기간) 체중을 10㎏ 감량했다”고 말한 그는 “몸이 가벼워지고, 스윙 스피드가 빨라져 원하는 타이밍에 타격이 이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음의 짐도 어느 정도 털어냈다. 그 뒤엔 팬들의 응원이 있었다. 5월 말 강백호가 질타를 받았을 때 다양한 팬들이 그를 위해 커피차를 연달아 보내며 한껏 위축된 그를 응원했다. KT의 홈 구장 수원 KT위즈파크 관중석엔 ‘강백호 어깨 펴, 기죽지 마 파이팅!’이라는 플래카드가 세워지기도 했다. 얼마 전엔 특별한 선물도 받았다. 오는 29일 생일을 맞는 강백호를 위해 팬들이 버스 광고까지 만들어 준 것. 강백호는 “생일 축하 메시지가 부착된 버스를 소셜미디어(SNS)에서 봤는데 정말 놀랐다”면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팬분들이 응원을 정말 많이 보내주신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응원해 주신 만큼 후반기에 더욱 힘내서 열심히 뛰겠다”라고 다짐했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강백호의 복귀는 소속팀 KT에도 큰 힘이다. 기존 앤서니 알포드-박병호-장성우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결연한 의지로 돌아온 강백호와 함께 KT가 후반기 마법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윤승재 기자 2023.07.24 08:28
연예일반

[단독] 최정원, 직접 밝혔다 “불륜남 낙인 억울해…끝까지 싸우겠다”(인터뷰)

“연예인을 떠나 사람으로서, 사실을 바로 잡아야 제가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최정원은 6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갖고 “거짓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소문을 바로잡고 싶다”고 토로했다. 최정원은 지난 1월 유부녀의 불륜 상대로 지목됐고, 사실이 파악되기도 전에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최정원은 이날 감정을 추스르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앞서 1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남성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 B씨와 부적절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A씨는 “최정원이 결혼 전 아내와 교제했던 사이이며, 결혼 후에도 만남을 지속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말했다. 당시 최정원은 “B씨는 전 연인이 아니며, 어렸을 때부터 가족끼리 친하게 지낸 동네 동생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폭로는 계속됐고, 결국 최정원은 2월 서울 송파경찰서에 A씨에 관한 고소장(협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을 제출했다.◇ B씨, 20대부터 알고 지낸 ‘친한 동생’일 뿐 최정원에 따르면 B씨는 20대 때부터 알고 지낸 ‘친한 동생’이다. 오랫동안 끊겼던 연락이 우연히 닿아 지난해 5월과 6월 두 달 사이에 3번의 만남을 가지게 됐다. 먼저 연락을 취한 건 최정원이었다. 한동안 보지 못한 터라 반가운 마음에 안부를 물은 것이었다.“정말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근황이 궁금했어요. 그래서 B씨에게 연락한 거였고, 결혼한 것도 이때 알게 됐죠. B씨와 첫 번째 만남에서 커피를 마시고, 두 번째 만남에서 1시간 동안 와인을 마셨어요. 세 번째 만남 때는 한강에서 30~40분 자전거를 탄 게 전부예요.”이번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최정원과 B씨의 관계. 최정원은 “이성 관계는 절대 아니었다. 어떠한 육체적 관계나 스킨십도 전혀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정원은 A씨가 증거로 제시했던, 자신이 B씨에게 보낸 “보고싶다”는 카톡에 대해서도 해명했다.“지인들에게 흔하게 보내는, 아무 의미 없는 ‘보고싶다’는 톡일 뿐이었어요. A씨가 그 말을 호도한 거죠. B씨가 저를 만나러 올 때 당연히 A씨에게도 말을 할 줄 알았고요.” ◇ “‘연인관계’ B씨 진술은 남편 협박 때문” 주장최정원은 자신에게도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유부녀라는 걸 알고도 B씨와 만난 것에 대해서는 기꺼이 지탄을 받겠다. 내 잘못을 인지하고 A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려 했다”면서도 “그런데 7월 27일 새벽에 갑자기 A씨에게 연락이 왔다. 욕설부터 협박까지, 수위가 너무도 셌다”고 털어놨다.A씨는 지난해 12월 최정원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후 변호사를 대동해 최정원에게 5000만원을 요구했다. 불륜에 따른 피해보상에 대한 명목이었다.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A씨가 유튜브에 공개한 진술서에서 B씨는 “최정원과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B씨가 남편의 협박을 받아 거짓으로 진술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맞섰다. 최정원은 인터뷰에서 “뒤늦게 진실을 바로잡으려 한 B씨가 당시 진술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각서를 작성했고, 문서도 내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사건이 터지고 B씨와 연락이 닿았을 때 거짓 진술을 한 부분에 대해 ‘미안하다. 내가 살기 위해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전 진술이 거짓이라는 자필 각서를 썼습니다. 거기에는 ‘최정원과 과거에 사귄 적이 없다’, ‘최정원과 어떤 육체적 관계가 없었고, 불륜 관계가 절대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 “진실 알려야 내가 산다” 생각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최정원의 고소장에 적시된 대부분의 혐의가 받아들여져 검찰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최정원은 적시된 내용 중 ‘명예훼손교사’에 대해 설명했다.“A씨가 저를 악의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최정원을 나쁘게 말하고 다녀라’라고 지시했다더군요. 제가 누군가에게 돈을 빌리려 한 적도 없는데 돈을 빌린다고 했다든가, 대놓고 ‘최정원을 미친X이라고 말하고 다녀라’라고 했더라고요. 카톡 증거로 다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제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2차, 3차까지 고소를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A씨는 최정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했다. 아내와의 이혼 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최정원은 A씨에게 반소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향한 악플을 남긴 누리꾼 130여 명도 고소했다.“이번 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업무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금전이나 제 일의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만약 제가 떳떳하지 않았다면 외국에 가서 살면 그만입니다. 지금이라도 진실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내서 나오게 됐습니다. 그래야 제가 살 수 있으니까요.”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긴 터널을 지나온 최정원. 그는 마지막으로 심경을 묻는 질문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억울함을 강조했다.“이번 일이 발생하고, 그야말로 혼이 나가 있었습니다. 살면서 한 번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적이 없으니까요. 법적으로 잘 정리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고 있었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도의적 잘못 외에 저는 하늘을 우러러 잘못한 게 없습니다. 명확하게 사실을 바로잡을 것이며, 허위 사실을 두고 저와 가족을 공격하는 것에 적극 대응할 것입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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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피오, 휴가 중 달달 먹방 남친짤에 '팬들 설렘'

그룹 블락비(Block B) 멤버 겸 피오(본명 표지훈)가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근황을 전했다. 피오는 13일 "휴가 나온 지훈이 사진 보시고 다음 주도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휴가 중 커피숍 야외 자리인 듯한 곳에서 케이크 먹방을 하고 있는 피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청바지에 맨투맨 그리고 뒤집어쓴 볼캡까지 귀여운 남친짤을 생성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 지금 너보고 우는 거 정상이지?" "기다린다 내가" "살 왜 이렇게 많이 빠졌어" "귀여워" "보고 싶었어요" "사랑해" 등 뜨거운 반응으로 그의 남친짤에 호응했다. 피오는 지난 2011년 그룹 블락비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그는 블락비에서 래퍼를 맡고 있다. 팀 내 막내로 재효, 지코와 함께 장신 라인을 형성했다. 또 연기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7년께부터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2017년 SBS '사랑의 온도'를 시작으로 '설렘주의보', '남자친구', '호텔 델루나',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마우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에 출연했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피오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입대했다. 특히 그는 해병대에 자원입대, 오는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국 복무 중인 피오를 위해 블락비 멤버들이 제 28회 해병대군악대 정기연주회에서 완전체로 공연을 펼치는 끈끈한 의리를 과시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당시 피오는 "지훈이(피오)를 위해 '해병대 정기 연주회' 한 걸음에 달려와준 블락비 형들! 금방 또 만나요 BBC.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감사 인사가 게재됐다. 유권은 “오늘 와준 BBC들, 못 왔지만 각자의 곳에서 응원해준 bbc들 모두 고마워요”라고 남겼다. 비범은 단체 사진과 생일 파티 사진을 올리며 “덕분에 행복한 생일 보냈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feat. 휴가 받아서 행복한 표지훈)”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들을 바라보는 팬들을 영상으로 담아 게재하며 “고마워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3 21:08
연예일반

[X why Z]아이돌 안오는 아이돌 생일카페, Z세대는 왜 가나?

최근 주말, Z는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갈 때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꽃단장을 하고 있었다. 어디가냐고 아내가 물었더니 Z는 ‘재현이 생일 카페’에 간다고 대답했다. Z가 제일 좋아하는 NCT 127 멤버 재현이의 생일 카페였다. “그럼 재현이도 오는거야?” “재현이가 어떻게 와. 바쁜데” “재현이도 안오는데 거길 왜 가?” “그냥 팬들끼리 모여서 생일 파티 하는 거야.” 아내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고, Z도 엄마의 질문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당사자도 안오는 생일 파티라니. 예전에는 홍대 근처에서 많이 했는데 요즘은 성수동에서도 많이 한다는 ‘아이돌 생일 카페’. 가끔 성수동에서 아이돌 얼굴이 많이 붙어있는 카페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가 바로 팬들이 운영하는 ‘아이돌 생일 카페’였다. 그날 오후 양손에 종이가방을 여러 개 들고 들어온 Z에게 물어봤다. X재국 : 아이돌 생일카페는 왜 가는거야?Z연우 : 이유는 정말 여러가진데, 일단 넓게 생각하면 내 최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가는 거에요. 아이돌을 좋아하지 않았으면 그저 평범했을 날이겠지만 내 최애의 생일은 내 생일만큼이나 특별하고 신나는 날이니까요. 생일 카페는 보통 2~4일 동안 운영을 하는데 카페를 모두 아이돌 사진과 굿즈로 꾸며 놓았고, 그 공간에는 그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만 모여 있으니까 좋은 거예요. 생일 카페에서 음료를 하나 시키면 그에 맞는 특전과 최애 사진으로 디자인된 컵홀더를 보내주는데 특전이 예쁘고 컵홀더 디자인이 예쁠수록 많은 사람이 몰려요.X재국 : 특전이 뭔데?Z연우 : 특전은 비공식 포토카드나, 팬들이 만든 스티커도 있고 럭키드로우를 해서 아이돌 사진 액자나 시리얼컵, 머그컵이나 LP판을 주는 경우도 있어요. 특전이 좋으면 새벽 6시부터 기다리는 사람도 있어요. 선착순 특전을 받으려고.X재국 : 그 생일 카페는 누가 여는 건데?Z연우 : 주로 팬들이 열죠. 그냥 일반 팬들도 많이 열지만 홈마(홈페이지 마스터의 줄임말로 주로 아이돌 스케줄을 따라다니며 사진찍는 사람들)들이 여는 경우도 많아요. 소속사에서 공개하는 공식 사진도 있지만 홈마들이 공개하는 비공색 사진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거든요. 홈마들은 팬들의 니즈를 잘 알아서, 홈마들이 찍은 미공개 사진으로 전시회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X재국 : 아이돌들도 자기 생일 카페하는 거 다 알겠지?Z연우 : 실제로 아이돌들이 길을 가다가 자기 생일 카페를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서 펜카페 같은 곳에 올리거나 자기 SNS에 올리는 경우도 있어요. 심지어 얼마전 레드벨벳의 웬디는 자기가 직접 성수동에 생일 카페를 오픈했고 거기 오는 팬들에게 커피도 무료로 나눠주고 특전으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미공개 사진도 공개해준 일이 있었어요. 웬디가 직접 카페 내부를 꾸며서 다른 그룹의 팬들이 모두 부러워했죠. 웬디는 진심으로 자기 팬들에게 고마워하는 것 같다면서요. 아마 앞으로는 아이돌 멤버들이 팬들에게 역조공하는 생일 카페도 많이 열 거 같아요. 요즘은 아이돌 생일 카페도 있지만 실제로 최애의 생일 주간에는 소속사 근처를 지나는 버스에 광고를 하거나 전광판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있고, 생일 카페 대신 최애가 좋아하는 음식점, 예를 들면 삼겹살집이나 마라훠궈집을 생일 식당으로 선정하는 경우도 있어요.나도 어렸을 때, 나름 덕질을 했다. 그때는 이미연이랑 최수지 좋아해서 책받침도 많이 사고 잡지책 사면 주는 피비 케이츠 브로마이드 받아서 내 방 벽에 붙여 놓는 게 전부였는데 요즘 Z들의 덕질은 확실이 사이즈가 다르다. 카페를 통째로 빌리기도 하고 팬들이 모금을 해서 기부도 하고 나무를 심어 그 아이돌 이름으로 숲을 만들기도 하니까. 최애 생일 카페에 갔다와서 행복해하는 Z에게 물어봤다. “생일 카페가 그렇게 재밌어?” “아빠 내 인생에 또 하나의 기념일이 생겼는데 당연히 좋지. 힘든 날이 생기는 것 보다는 기념일이 많이 생기는 게 더 좋은 거 아냐?” 하, 그래. 인생에 기념일 많으면 좋지.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2.28 08:30
연예일반

서현진, 마음도 예쁘네 …팬들에게 부탁한 ‘생일 선물’보니

배우 서현진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8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시더 엄마 서현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을 게재했다. 시더는 서현진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의 이름이다.서현진은 “글을 올리는 이유는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혹시나 여러분들이 꽃이라든가, 꽃이라든가, 꽃을 보내실까봐”라고 웃은 뒤 “전 편지면 충분하다고 말씀드리려고요”라고 말했다.그는 항상 팬들이 보내준 꽃에 행복했다면서도 “더 이상 둘 데가 없거나 (꽃이) 시들어갈 때 속이 상했다”며 편지만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서현진은 팬들이 열어주는 생일 카페를 언급하며 “감사합니다. 전 뭘 드리나 하다가 책 추천해달라고 질문을 받았던 게 생각나서 집에 있는 몇 권을 골랐다”고 했다. 총 9권의 책을 골랐다고 밝힌 서현진은 “각 책마다 책 소개가 앞장에 적혀 있으니 좀 들춰도 보시고 ‘내가 진짜 읽을 것 같다’ 하시는 분이 가져가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작은 이벤트를 예고했다.이어 그는 “책이 정말 책장에서 고른 거라 15년 정도 된 것도 있고, 커피 자국이랑 알 수 없는 전화번호까지 적혀있는 적나라한 상태(나 아님 엄마 추정)”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동시에 서현진은 해당 글에 자신의 반려견 시더의 사진도 함께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1985년생인 서현진은 오는 27일에 38번째 생일을 맞는다. 그는 지난해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와 영화 ‘카시오페아’에서 활약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8 19:35
보도자료

롯데GRS,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선정

우수 → 최우수 1단계 상승하며 평가지수 선정 이후 첫 최고 등급 부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통한 협력업체 및 가맹점 경영 지원 등 상생 위한 노력 결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및 컨세션사업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내 외식 프랜차이즈플랫폼 기업인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간 우수 등급 선정에 이어 올해 첫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동반성장지수를 산정·공표함으로써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 평가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산정하는 지표다. 롯데GRS는 최우수 등급인 기업에 대해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롯데GRS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17년 중소기업의 햄버거 빵 납품을 위한 판로 개방, 제주농가 친환경 커피비료 무상지원, 청년희망나눔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소상공인·청년 등 전방위적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16년 공정거래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가맹점 분쟁조정위원회 설치(19년) △ 가맹점 금전·기술·인력 지원 등 표준 상생협력 협약 기반한 가맹점 지원사항들을 이행으로 지난 20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착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의 성장은 가맹점 및 협력사와의 긴밀한 신뢰를 밑바탕으로 공동 성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동반성장 기틀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05 08:31
골프일반

써닝포인트 찰떡궁합 김수지, KG·이데일리 대회 '2년 4R 연속 선두'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수지(동부건설)가 써닝포인트와의 찰떡궁합을 올해도 이어나갔다. 지난해 라이프 베스트를 작성하며 승기를 잡았던 김수지는 올해도 1라운드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수지는 2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수지는 20조에서 단연 돋보였다. 한화 클래식 2022의 ‘신데렐라’ 홍지원과 KLPG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과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친 김수지는 안정적인 티샷과 그린 적중률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유해란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홍지원은 버디 없이 보기 2개로 2오버파에 머물렀다. 김수지는 1년 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쳐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했다. 좋은 기억을 안고 출발한 김수지는 전반을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마쳤다. 이어 후반 들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더한 김수지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6번 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김수지는 아웃오브바운드(OB)를 간신히 피했다. 유일한 위기였던 이 홀에서 안정적인 리커버리 샷으로 보기로 잘 막았다. 7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홀 주변에 잘 붙여 곧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그리고 파5 9번 홀에서 가볍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감했다. 김수지는 “써닝포인트는 중간 중간 티샷이 까다로운 홀들이 있다. 아이언 샷감이 좋기 때문에 티샷만 신경 쓰면 될 것 같다”며 “지난해 라이프 베스트를 쳤던 1라운드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오늘도 잘 쳐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지는 2017년 첫 출전 대회를 제외하고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톱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스와 궁합이 좋고 최근 샷감·퍼트감 등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2연패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쇼트아이언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피칭웨지를 잡는 90~100m 거리면 어김없이 볼을 핀 근처에 붙여 버디로 연결시켰다. 그는 “2번째, 3번째 샷이 자신 있는 거리에서 많이 이뤄졌다. 좋아하는 거리에서 쇼트 아이언샷이 좋았고, 그린에서도 생각한대로 롤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 매번 좋은 성적을 냈던 곳이라 코스에 나서는 발걸음이 가볍다. 그는 “우승을 했고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즐겁게 플레이 되는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1라운드를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고, 남은 라운드도 열심히 잘 하면 2연패도 가능할 것”이라며 “태풍이 최종 라운드에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바람 부는 날도 괜찮다. 비바람에 충분히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소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로 손예빈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반에 보기 1개로 부진했던 배소현은 후반 들어 버디 6개를 낚으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특히 1~5번 홀까지 5연속 ‘버디쇼’를 펼쳤다. 배소현은 “캐디 오빠가 후반 들어 내기를 제안했는데 5연속 버디로 커피 다섯 잔을 단번에 얻었다. 아싸 한 잔, 두 잔이라는 마음이었는데 버디 6개로 여섯 잔까지 늘었다”고 기뻐했다. 이날 23번째 생일을 맞은 임희정은 3언더파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직후 10여명의 팬클럽이 케이크와 함께 깜짝 파티를 열어주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용인=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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